이번에 소개해드릴곳은 충청남도 공주시에 위치한 무령왕릉, 공산성 그리고 미르섬입니다.


매년 추석인근에 공주와 부여에서 백제문화제라는 축제가 열리는데요.

아이들 역사 공부로도 좋고,

미르섬의 해바라기 코스모스등 꽃구경 및 야경으로도 괜찮은 장소입니다.


보여드릴 사진은 2017년과 2018년 사진이 섞여 있는데요. 사진에 [2017년] 으로 표기된 사진은 2017년에 촬영된 사진입니다.  (2017년에는 9월 30일에 방문했었네요)


[2017년 미르섬]



2018년 백제문화제는

2018년 9월 14일(금요일) 부터 2018년 9월 22일 (토요일)까지 열립니다.


올해엔 백제문화제 축제 첫 주말인 2018년 9월15일(토요일)에 방문했었습니다.



[미르섬 풍등]



축제 지역은 도시 전체에 광범위하게 퍼져 있는데요

축제 주요스팟은 공산성과 미르섬입니다.


1. 관람 코스


작년과 올해 모두 비슷한 코스로 이동했습니다.

한 가지 다른점이라면 역사를 좋아하는 아이엄마와 큰아이가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실제 유물이 공주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고 해서, 오전 코스로 공주박물관을 넣어봤습니다.


공주박물관, 공산성, 무령왕릉은 모두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축제기간에 운영되는 축제 버스를 타고 이동하셔도 되고

자가용으로 이동시에도 아주 가까운 곳에 있어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 2017년 관람 코스

집(성남시)-> 점심식사 (공산성 인근) -> 무령왕릉 (웅진백제역사관 및 무령왕릉) -> 공산성 -> 미르섬 -> 저녁 -> 저녁식사 (공산성 인근) -> 집


- 2018년 관람 코스

집(성남시:8시40분출발)-> 국립공주박물관 -> 점심식사 (공산성 인근) -> 무령왕릉 (웅진백제역사관 및 무령왕릉) -> 공산성 -> 미르섬 -> 저녁 -> 저녁식사 (공산성 인근) -> 숙소로 이동


원래는 하루는 공주, 하루는 부여를 구경하는 1박2일 축제 코스를 세웠었는데요. 공주시내에 있는 모 유명 게스트하우스를 호텔스닷컴을 통해 예약했었는데, 갑작스레 취소해달라고 연락이 와서 부여일정을 취소하고 작은 아이를 위해 서천에 있는 국립생태원으로 다음날 일정을 변경했습니다.


(

국립생태원에 대한 정보를 보실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해주세요

2018/05/10 - [충청도] - 국립생태원 (충남,서천) -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



초과 예약이 되었다고 취소해달라고 해서 취소했더니, 주인이 축제 특수를 노려서..3만원을 올려서 다른 숙소예약사이트에 다시 방을 내놓은것을 보고 어이가 없기도 했었습니다. 이래서 국내여행이 외면당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주차


- 국립공주박물관 :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에 전혀 어려움이 없습니다.

- 공산성 : 공산성 앞에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그다지 넓진 않습니다. 축제 저녁무렵에는 주차가 상당히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무령왕릉 :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무령왕릉 건너편에도 별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 미르섬 : 섬으로 가려면 공산성을 통해 걸어서 넘어가거나 금강 인근 공원을 통해 걸어서 들어오는 방법이 있습니다. 주차장은 별도로 없습니다.


3. 유모차


앞서 설명드린 모든곳에 이동이 가능하지만,

공산성<->미르섬 구간에는 언덕길이 있으며, 무령왕릉에도 언덕이 조금 있습니다.

인파가 많은 공산성<->미르섬사이의 부교에서는 될 수 있으면 아이를 업고 지나가는것이 좋을 것 같네요.


=========== 여행 사진 시작 ===========



아침에 서두른다고 나온거긴 했는데,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밍기적 밍기적..

결국 막히는 시간대에 고속도로에 진입하게 되었었어요.


역시나 마의 구간인 천안<->논산 구간에서, 남천안IC를 통해 국도로 빠져나와 차령터널을 지나서 공주로 오는 코스를 이용했어요. 천안 지나서 막힌다 싶으면 무조건 남천안에서  나오는게 상책입니다.


때마침, 성묘기간이랑 겹쳐서 차가 엄청 막히는 바람에...집에서 나온지 3시간여만에 공주 국립박물관에 도착했습니다.



축제 기간이라서 그런지, 국립 공주 박물관 입구에는 투호, 팽이치기, 굴렁쇠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었어요. 온김에 저희 아이들도 팽이를 몇번 해 봤는데, 아이들이 즐겨하는 베이블레이드와는 많이 달라서, 잘하지는 못하더라구요 ㅎㅎㅎ



국립 공주 박물관 전시관 내에는 [몽촌역사관]에서 만들어봤던 곡옥(굽은옥, comma shaped jade)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한번 만들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아이들이 유물을 쉽게 알아봤었습니다.

(몽촌역사관 선생님들 고마워요~~~, 몽촌역사관에 대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2018/08/11 - [서울] -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 몽촌역사관 (서울,올림픽공원)





박물관을 구경하고 출출한 배를 달래러, 밥을 먹으러 공산성 인근으로 출동했습니다.


공산성 인근에 식당가가 있는데요. 작년(2017년)과 올해(2018년) 모두 같은 식당을 이용했습니다.

저희가족은 육회비빔밥과 갈비탕을 먹었어요.


이곳 식당의 육회비빔밥에는 독특하게 공주알밤이 들어 있어서 중간 중간 아삭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네비에 시장정육점식당 이라고 검색하면 나와요)





(참고로 제 블로그에 식당 관련글이 거의 없기는 하지만... 가끔 글 속에 있는 식당 및 음식 관련 내용은 절대 바이럴광고가 아니니 안심하세요~ )





밥을 먹고 무령왕릉을 구경하러 다시 이동했습니다.


무령왕릉 입구에서 우연히 초등학교/고등학교 동창인 친구를 만났어요. 반가운 마음으로 이런 저런 얘기를 하고 연락처를 주고 받았었네요. 여행을 하다보면 친구도 만들고 반가운 친구도 만날 수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무령왕릉 입구에는 웅진백제역사관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백제 의상 입기 체험, 가상으로 의복 입어보기 체험, 무령왕릉 가디언즈 4D 영화등을 볼 수 있습니다.



원래는 의자에 앉으면 키넥트센서가 사람을 감지해서 뭔가를 화면에 보여주는 그런 체감형 코너인데, 저희가 갔을 때는 상태가 좋지 않은지 정상적으로 동작되지 않았어요. 그냥 의자에 앉아 왕체험 하는것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바로 옆에 의상을 가상으로 입어보는 체험 코너가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상당히 즐거워 했었습니다.






웅진백제역사관에는 그럭저럭 볼만한 4D 애니메이션을 상영해 주고 있었어요. 무령왕릉 가디언즈라는 영화인데 .. 보통 이런 영화는 스토리개연성이 많이 부족한데, 그나마 괜찮은 편이었어요.





작은 아이는 또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안경을 3개를 쓰고 보겠다며 까불었었어요 ㅎㅎㅎ




웅진백제역사관 내/외부에 축제기간이라 그런지..역시 아이들을 위한 체험 코너들이 있었습니다. 스티로폼 탈 색칠하기, OHP 투명필름용지에 그림그리기, 페이스페인팅등을 체험했어요. (모두 무료 체험입니다.)





웅진백제역사관을 나와서 무령왕릉으로 향했습니다.





무령왕릉으로 가는길에는 웅진백제를 짧막하게 소개해주는 연극을 하고 있었습니다.

작년에는 탈극을 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올해 연극 보다는 작년에 했던  미마지탈극이 더 재미있었어요


[2017년 미마지탈극]


작은 아들이 특별출연도 했어서 그런지..더 재미있었어요..ㅎㅎㅎ


[2017년 미마지탈극]



올해 한 연극은 무술 시범이 멋있었던것 같은데 그부분을 놓치고 현장에 떨어진 잔해물만 봤네요 ㅎㅎㅎ

연극을 다 보고 무령왕릉으로 향했습니다.


[2017년 무령왕릉]


역사를 좋아하는 큰 아이는  무령왕릉의 벽돌을 주의깊게 살펴보기도 했습니다.




 무령왕릉을 구경하고 나와서 축제의 하일라이트인 미르섬을 구경하기 위해... 다시 공산성으로 이동했습니다.







공산성 입구를 지나 들어오면 성안 마을이 나타납니다.




성안 마을에서 첫 번째로 만나는 곳은 화살쏘기 체험장입니다.


2000원 정도의 체험요금이 있었지만, 축제에 왔으니 그 정도는 즐겨줘야죠 ㅎㅎㅎ

저도 아이들과 함께 몇 발 쏴 봤습니다. 



[2017년 성안마을]


성안 마을에도 이것 저것 체험할 거리가 있습니다. (대부분 유료입니다.)


[2017년 성안마을]


2017년에 왔을때는 꽃들이 참 많았었는데요. 올해는 날씨 때문에 다 타서 말라 비틀어 졌다고 하더라구요.. 아쉬웠어요




공산성에서 미르섬으로 들어가려면 입장권을 구매해야합니다. 어른 5천원 초등학생 3천원인데요. 입장권에 미르섬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교환권이 들어 있어서, 실제로는 어른 3천원 초등학생 천원 정도의 가격이나 마찬가지 였습니다.


[2017년 부교]


공산성에서 미르섬으로 가려면 부교를 건너야합니다. 밤이 되면 강에 있는 조형물들에 불이 들어와서 더 멋진 곳이에요.


[2017년 미르섬으로 가는 부교]

올해도 작년 처럼 멋진 해바라기를 보러 가려고 들뜬 마음으로 부교를 건넜습니다.


미르섬에 들어와서 아이들과 그네와 시소를 탔었는데요. 작은 아이가 저랑 시소를 타다가 넘어져서 턱이 찢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정신없이 의무실을 찾아 헤매서 치료를 받는 등의 해프닝이 있어서... 올핸 해바라기가 피었는지 확인도 못했네요 ㅠㅠ

(다른 블로거의 올해 글을 보니, 해바라기 상태가 좋지는 않은것 같네요. 참고하세요)


아쉬운대로 2017년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2017년 미르섬 해바라기]

[2017년 미르섬 해바라기]



작은 아이 치료를 마치고 나니 어느새 어둠이 몰려왔습니다.


[미르섬 풍등]



섬 곳곳의 야경이 멋 있으니 여유롭게 둘러 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모모랜드, 황치열 등의 공연도 미르섬안에서 있었습니다.



(저 때문에 깨진 턱이라 .. ㅠㅠ 아빠가 미안해 ㅠㅠ)


공산성을 다시 빠져나와, 부추칼국수 집에 들려서 부추칼국수를 먹고 ...

작은 아들에게 ... 미안해 하며 공주 여행을 마쳤습니다.


끝~


WRITTEN BY
루울루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을 정리한 블로그

,


이번에 소개드릴 곳은 충남 논산에 위치한 백제군사박물관과 계백 장군 묘 입니다.


큰 아이가 삼국시대 관련 역사책을 읽고 왔는지..

뜬금없이  계백장군의 묘에 가보고 싶다고 얘기를 해서,

그런게 남아 있을리가 없다는 생각에 쭉 무시하고 있었는데요..


자꾸 가자고 하길래

설마.. 설마하고 인터넷 검색을 해봤더니..

실제로 있다고 나오더군요.


출발 당일에는 이미 해가 중천에 뜬 12시가 넘은 시간이라..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마땅히 할 것도 없어서 상쾌한 공기를 마실겸 논산으로 출발했습니다.


(서울인근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천안에서 논산방향으로 향할 때, 차령터널 이라는 곳을 지나가야 하는데요. 막히는 느낌이 들면, 차령터널 전에 국도로 빠져나와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


* 여행지 3줄 요약정보

- 주차장 쾌적, 유모차 가능  (일부 야외구간에 계단이 있습니다.) 

- 4D 영화가 나름 볼만 합니다. (계백장군 편 말고, 보너스로 나오는 영화가 재밌더군요 ㅎㅎㅎㅎ)

- 할일 없는 주말, 심심할때 한번 가볼만 합니다.


[백제군사박물관 입구]


언제나 처럼 주차장에서 내려서 입구 앞에서 사진을 찍었어요


지방 작은 도시에 있는 박물관이라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왔었는데요..

안에 들어가서는 "뜨아~!" 하고 놀랐습니다.

( 체험시설이 비교적 최신시설이고 건물 내부가 깔끔했습니다. )


[승마 체험 게임]


저도 하고 싶었지만, 아이들이 줄을 많이 서 있어서 차마 할 수 없었던 승마 체험 게임도 있었어요. 

작은아이는 재미있다고 두 번 체험 했네요.



승마 체험 바로 옆에 포토존이 있고요... 그 바로 옆에 4D 상영관이 있습니다.


[4D 영화 상영관 입구]



계백장군과 황산벌 최후의 전투는 그냥저냥의 퀄리티로..

정부자금을 받아서 유니티로 억지로 만든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영상이었지만..

교육상 좋은것 같아서 인내를 갖고 "그래 좋은 얘기야" 하고 버텼었는데요.

아이들을 위해 교육적인 영상도 재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들더군요.



그 다음에 이어지는 Fairy Ballon Ride 는 4D 체험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였어요.




건물안에서 계백장군과 관련된 내용을 훑어보고..




큰 아이가 보고 싶어하던 계백장군 묘도 다녀왔습니다.



가벼운 산책 코스로도 괜찮았던 곳이었어요.

끝~


WRITTEN BY
루울루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을 정리한 블로그

,

이번에 소개 드릴 곳은 충청북도에 위치한 단양군 입니다.


아이들과 가는 여행인 만큼 여러군데를 한번에 돌아다니기는 힘들어서...

천천히 돌면서 가장 보고 싶은 몇 곳만 뽑아서 여행 예정 코스를 만들었습니다.


(※ 성남 또는 경기도 광주시에 거주하셔서, 광주원주고속도로를 타야 하는 분들은 광주시 구간이 아침마다 항상 막히는 관계로.. 아침 일찍 서둘러서 출발 하셔야 합니다. 아침 8시전에 광주구간을 통과하시는것을 권장합니다.)



1. 당일 치기 예정 코스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구경시장(점심)->구인사->온달관광지


여행의 묘미는 의외성이죠. 이번 단양 여행은 처음부터 꼬였었어요


만천하스카이워크 인근에 11시쯤 도착했지만, 차들로 꽉 막혀 있더군요..차가 잘 빠지지 않길래 5분만에 다음기회에 방문하기로 결정 하고... 도담삼봉을 향해 유턴을 했습니다. 유턴을 하고나서 가다 보니 길가에 "차량정체시 여기서부터 만천하스카이워크 까지 1시간 소요" 라는 표지판이 있더군요...


유턴하길 잘했다 라는..생각이... 들었어요.


도담상봉을 빠져나왔을 때.. 차가 고장이 나서.. 차를 정비소에 맡기고 예정에 없던 아쿠아리움도 들리기도 한 ... 파란만장한 하루였네요.



2. 실제 여행 코스


도담 삼봉 -> 단양 구경 시장(점심) -> 다누리 (민물고기) 아쿠아리움 -> 온달관광지 -> 구인사 -> 집



3. 주차 가능 여부


;  대부분의 관광지에서 원활한 주차가 가능합니다.

도담 삼봉 :  도담 삼봉 주차장

단양 구경 시장 : 근처 공영주차장

다누리 아쿠아리움 : 아쿠아리움 이용시 단양 구경 시장 근처 공영주차장 요금 50% 할인됩니다.

온달관광지 : 온달관광지 내 주차장

구인사 : 구인사 내 주차장


4. 유모차 가능 여부


도담 삼봉 : 구간 구간 계단이 있긴 하지만.. 도담 삼봉만 보는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단양 구경 시장 : 전구간 유모차 이용 가능

다누리 아쿠아리움 : 전구간 유모차 이용이 가능하지만, 일부 계단 구간은 왔던 구간을 다시 돌아간 다음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야합니다.

온달관광지 : 온달동굴은 유모차로 갈 수 없으며, 주변 드라마 셋트장은 가볍게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구인사 : 언덕이 심해서 유모차로는 가기 어렵습니다. 팔힘 좋으신 분은 가능할 수도 있어요.


5. 기타 여행팁


- 영월/단양/제천/충주 주변을 여행하실 분들은 하루 전날 미리 힐링투어패스를 구입하시면

저렴한 입장요금으로 주요 관광지를 관광할 수 있습니다. (제가 다녀온 코스의 거의 모든 입장료가 힐링투어패스로 해결됩니다~ 3군데 이상 간다면 무조건 이득이에요~)



자세한 내용은 힐링투어패스 홈페이지 ( https://healingtourpass.modoo.at/ ) 를 참조해주세요~


- 영월과 함께 1박2일 코스로도 괜찮습니다. 영월 관련 정보는 제가 작성했던  글을 참고해주세요


2018/05/11 - [강원도] - 강원 영월-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 (선암마을, 곤충박물관, 장릉(단종릉), 청령포, 한반도 지형)






1)  도담 삼봉

[도담 삼봉]

정도전이 이 곳에서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 공부하기 보다는 놀기 좋은 곳이더군요.



근처에 트릭아트 작품도 있었어요



2) 단양 구경 시장


[단양구경시장]


구경시장의 유명 맛집인 "단양마늘만두" 가게에서 새우 만두와 떡갈비 만두를 사서 먹었는데요.

큰 아이가 정말 게눈 감추듯 먹었네요.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았어요. 충청도 순대 집도 맛있다고 하는데 가보진 못했어요. 마늘이 들어간 음식이 구경시장 내에 많이 있었습니다.


3) 다누리 아쿠아리움

; 갑자기 차가 고장나서 정비소에 맡기고,  정비가 끝날 때 까지, 시간을 떼우고자...

예정에 없던 아쿠아리움을 가게 되었어요.


[다누리 아쿠아리움 - 민물고기 중심의 아쿠아리움]


아무런 기대 없이 들어갔는데... 가격대비 정말 괜찮은 구성이었어요


[물고기를 만질 수 있는 체험코너]


보고 만지는것을 좋아하는 저희 아이들은 즐거워했어요. 30도가 넘는 여름날씨라서... 한낮시간을 피해서 구경하기에도 좋았고요.






민물고기 위주라는 독특한 컨셉도 좋았고...터널도 있고, 양서류, 대형 벽면 수족관등 그럴싸한 아쿠아리움이었어요.


수달들도 있지만, 날이 더워서 인지 꿈나라에...



유아들을 위한 자석낚시 놀이도 출구 근처에 있었는데..

어부가 잠시나마 꿈이었던 작은아이가 낚시질을 하고, 큰아이는 보조를 해줬어요.


4) 온달 관광지

;  [천추태후], [화랑] [육룡이나르샤], [태왕사신기] 등의 사극을 촬영했던 세트장이 있는 곳입니다. 온달관광지내의 입장료를 내면 온달동굴, 온달관도 같이 구경할 수 있습니다.


[온달 관광지 입구]


[온달 동굴 입구]



동굴내에는 허리를 숙여야 하는 구간이 많이 있어요. 반드시 입구에 있는 안전모를 착용해야합니다.



허리를 많이 숙이고 지나가는 구간이 자주 있었어요.

키가 크고 배가 많이 나와서 잘 안접히는 아빠들은 안가는게 좋겠더라구요



=== 온달관광지내 사극 세트장 ==


[사극 셋트장]


이국적인 정원과 건물들








큰 아이와 작은 아이는 왕과 신하 놀이를 했어요






성루 위에도 올라갈 수 있었지만... 위에는 아무것도 없어서 살짝 허무하기도....했어요



황제폐하의 의자에서 본격적인 왕놀이 시작




5) 구인사

; 20년전에 들려본 경험이 있다는 마나님이 가보자고 해서 마지막 코스로 들렸습니다.

천태종 총본산에 걸맞게..수 많은 건물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구인사 초입]




정말 산속길 구비구비에 건물이 있고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긴 사찰이었어요.



사찰안을 지나가다가 마침 저녁 시간이라, 사찰음식을 얻어 먹었습니다.

고기를 사랑하는 큰아이는 먹기 힘들어 했어요.



저녁을 먹고 대장정의 끝.. 5층에 있는 법당을 구경했는데요.

촬영을 하면 안될것 같아서 법당내부는 찍지 않았어요.


건물 7층으로 올라가면 ?? 다른세상에 도착하게 됩니다.


7층 야외에서 본 구인사 전경



7층에는 또다른 공간이 있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편의점이라도 들려서 오려고 했으나,

구인사에서 고속도로까지 가는동안 편의점 구경도 못하고...집까지 와버렸네요 ㅎㅎㅎ


구인사를 저녁때 들르시려는 분은 저녁을 미리 해결하시거나, 사찰식으로 드셔야 할 것 같아요

끝~






WRITTEN BY
루울루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을 정리한 블로그

,



이번에 소개할 곳은 충남 서천에 있는 국립 생태원 이라는 곳인데요


다양한 기후의 식물과 미니 동물원을 갖춘 한번은 꼭 가볼만 한 독특한 장소입니다.

자가용 이용이 어려우신 분은 기차로도 쉽게 갈 수 있는 접근성이 좋은 곳 입니다.

(서울에서는 거리가 좀 있어요~)



1. 체험 및 즐길거리


- 5대기후관 (열대,사막,지중해,온대,극지 지역 동식물)

- 4D 영화관

- 어린이 놀이터

- 쉽게 보기 힘든 연꽃 및 다양한 식물 체험


2. 이용 요금

; 어른 5,000원 , 청소년 3,000원 , 어린이 2,000원

; 주차요금 무료


3. 교통편

- 기차 : 장항역 

거의 붙어 있다고 해도 될 정도로 기차 접근성이 편리합니다.

주말에 운전하기 귀찮은 엄마 아빠분들은 기차여행으로 다녀오세요.

- 주차요금 : 무료


4. 체험 적정연령

- 전구간 유모차로 이동 가능합니다. (자가용을 이용하셔서 오시는 분은 중간에 셔틀버스를 한 번 타야 합니다.)

- 어린이, 청소년, 어른 모두에게 괜찮은 곳 입니다.


5. 주변 가볼만 한 곳

 - 군산 전지역 (이성당 빵집, 군산세관, 군산역사박물관, 해망굴, 초원사진관, 히로스가옥 ...)

 - 군산 여행을 포함한 1박2일 코스도 좋습니다.


=== 주차장 입구에서 에코리움으로 가는 길 ===


에코리움으로 가는 도중 #1




=== 5대 기후관 === 


5대기후관에서 처음 만나는 곳이에요



사막 기후관에서 볼 수 있는 선인장들..



=== 상설전시관 - 개미세계탐험전 ===



장래희망이 곤충박사인 큰아이는 아주 좋아했어요



발표하는 척..


=== 에코리움에서 장항역으로 가는 방향의 길 ===











WRITTEN BY
루울루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을 정리한 블로그

,